술의 원리는 발효에 있다. 발효란 공돌이 수식으로
당분 + 이스트 = 알콜 + 까스..
좀 더 쉬운말고 이스트가 단거 먹고 똥으로 알콜을 싸면서 가스를 트림으로 발산.. 그래서 술담을떄는 그 근처에 냄새가 진동하지요...
막걸리를 담을때 고두밥을 지어서 누룩과 섞는것은 당화를 시키는과정이다.. 이스트가 드시기 좋도록..
막걸리는 발효된 원액을 따로 따라내고 나머지 건더기를 베보자기에 넣고 물에 치데듯이 막 걸러 내어서 원액을 희석도 시키고 술의 양도 늘리기 때문에 막걸리라고 한다..
원액이 더 맛있을꺼 같아 국그릇에 한사발 원샷하면 거실에서 방까지 기어간다.. 주량이 한창일 학부때 원액 한사발 먹고 방까지 기었다.. ㅠㅠ 객기 부리지 말고 적당히 희석...
그냥 먹어도 막걸리가 맛기는 하나 병에 넣고 잔당과 이스크가 후발효를 거치면 톡쏘는 탄산이 매력인 막걸리가 된다...
재료: 쌀 한되(1.6Kg) 누룩 (1Kg) 이스트 (밥숫가락으로 두숱가락)
1. 고두밥 짓기..
쌀을 불려놨다가 면보자기에 싸서 찜솥에 한시간을 찐다.. 쌀알이 탱탱한 느낌이 나면 된거.. 밥을 만드는게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밥을 짓고 나면 잘 식혀준다.. 완전히 식힌다..
2. 누룩과 이스트 섞기..
밥이 식었으면 누룩과 이스트를 섞어준다.. 주걱으로 정말 섞는 기분..
3. 발효통으로 옮기고 물을 붓는다.. 고두밥이 찰랑 찰랑 찰정도만..
4. 일주일간 발효한다.
5. 원액을 따라낸다.
6. 남은 건더기를 베보자기에 넣고 물 한바가지를 부은뒤 짜낸다..
짜낸 물을 원액과 섞는다..
7. 6의 과정을 원하는 도수가 될때까지 반복.
모두 다 짜내고 나면 누룩 찌거기인 지게미만 남는다..
8. 병입한후 설탕을 한 찻숫가락 넣어준다..
이 과정은 톡쏘는 탄산을 만드는 과정.. 단, 반드시 내압병을 이용해야 한다. 콜라병, 맥주병등... 아주 집안을 아작내고 싶으면 생수통 사용해도 됨. 설탕을 넣은 이유는 남은 이스트가 밥좀 더 먹고 알콜도 만들고 탄산도 만들라고..
9. 하루정도 상온에 그 후 일주일간 냉장고에서 안정화.. 냉장고에 넣기전에 병이 너무 빵빵하면 탄산을 조금 빼준다..
10. 마.신.다. 한잔에 기는 경우가 생기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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