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9일 목요일

Ngara lunch BBQ

지금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호주의 NBN 프로젝트의 일부인 rural broadband access프로젝트이다. 호주는 땅덩어리가 넓어서, 오지 지역에는 기지국을 촘촘히 박기가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기존의 방송탑에 안테나를 달고, 넓은 지역에 서비스를 하게 할려고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이름을 Ngara (응가라?) 라고 지었다. 호주 지역에 살던 아보리진 부족과 관련된 문양을 그 심볼로 하고..


왼쪽에 아지매가 우리 CSIRO 수장인 Dr. Megan Clark. Ngara 문양은 무슨 매직아이 같다. 오늘은 access project 의 1차년도 성공을 기념하는 BBQ lunch.


Lecture theater 밖 가든에서 BBQ 를 했다. Canteen 에 catering 시킨줄 알았는데, project manager 인 David Robertson 아저씨가 직접 BBQ 를 굽고 있다. Beef 스테이크랑 chicken 꼬치.. 직업 바꿨냐고 물었더니, 어제밤에 지가 직접 소잡고, 새잡고 했단다. 그런 썰렁한 유머는 국제적으로 통하나 보다.. ㅡㅡ;; BBQ 다이가 보다시피 더럽다.. 댄당..



한접시 받아서 테이블로 들고 왔다. 땅바닥에 앉아 먹기도 한다. 스테이크 2조각, 닭꼬치, 그리고 소시지 구이.. 셀러드는 여기는 목숨걸고 기본.. 배고파서 너무 많이 가져 왔다. 배불러 뒈지는 줄 알았다. 위의 chopping 한 셀러드가 파슬리랑 셀러리 잎으로 만든거라는데 맛났다...

한국 같으면 무슨 행사 있으면 저녁에 뽀지게 회식하는데, 여기는 그런 맛이 없다... 써글~~....삽결살에 쏘주 한잔하는 그런 회식을 이제는 또 언제 해보려나...

어제 저녁에는 비가 오고나서 무지개가 댑다 크게 생겼다...



난 태어나서 저렇게 큰놈은 처음봤다. 좀 더 줌을해서 더 찍었다.



오른쪽 사진은 내 폰 시작 화면으로 넣었다. 평소의 전형적인 하늘은...



지랄같이 파란게 호주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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